루 옷 하나랑 시엘 옷 하나를 질러줬습니다.

루랑 시엘이랑 역시랄까...

애정비에 따른 의상금액이랄까...

루 옷은 노네임이라면 시엘옷은 나오토... 꺄하하하...

가격도 시엘옷이 루 옷 다섯벌 살 수 있는 정도...?

뭐 나오토니까요...

그리고 루 옷은 또 신발 포함...

시엘옷은 나오토임에도 불구하고 신발 미포... 그런데 그런가격 꺄하하하하하...

시엘도 초기엔 그랬는데

루는 초기에 일본에 있었단 이유로 꽤 비싼 옷들을 많이 사줬어요.

지금은 팔아도 돈이 안되는 옷들이긴 하지만 - _-;

중고로 팔면 그 옷 얼마에 팔아야 될지도 의문...?



루가 점점 핑크 이미지를 가지면서

루 니까 향수를 하나 골라줄까 하는 고민에 빠지고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룸메 언니가 가지고 있는 향수인 지방시의 러블리 프리즘을 설정해줄까 고민중입니다.

뭐 향수에 관심도 없었거니와 다른 애들은 향수와 거리가 먼 성격과 직업인지라...

시엘은 향수 자체를 싫어하고

슈는 산뜻한 민트향(시엘도 싫어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산뜻한)을 오더메이드 향수를 사용하고

칼은 자신이 깨끗한데 왜 향수를 뿌려야 하나 하는 의문과 차를 만들 때 가향을 위해서 이런저런 향을 맡아야
 
하는데 자신이 향수를 뿌리면 그 향을 제대로 맡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그 전에 있었던 애들은 향수와 거리가 먼 애들이라고 했다면

루는 루니까. 향수를 뿌릴만한 애니까.

아름다운 걸 좋아하는 애니까 향수도 뿌릴 것 같아서 뭔가 정해줘야 할꺼라고 생각 했는데

이름도 이름이고 색깔도 색깔이어서 맘에 들어서 덥썩 정해줬습니다.

러블리 프리즘. 새벽의 여명을 시적으로 표현하면 러블리 프리즘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삼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이고... 그 시문과 엮으면 러블리 프리즘이 아니고 최악의 프리즘이 되겠지만

지는 해 보단 뜨는 해가 아름답다는 면에서 아침노을을 러블리 프리즘이라고 표현해도 예쁠 것 같아서요.


뭐 그런 이유로 루가 사용하는 향수는 러블리 프리즘으로 결정됐습니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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