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다녀왔습니다.
─평소얘기─/굴러보다 2008. 6. 10. 22:12 |이 더운 날씨에...(라지만 아직 28도 밖에 안됐잖아? 나 일본에서 싸돌아다닐 때 평균 34도 였는데...)
뭐 하여간 왜 갔냐부터 말씀드리자면...
매틴가방 사러? ㅋㅋㅋㅋ
보라냥 만나서 싸돌아다니다가 매틴 5호 샀는데
역시... 난 뻔히 가격을 알면서도 그 돈을 주고 마는 타입이라 - _-
매틴 5호 새거 12천원에 사버렸습니다.
만원 부를껄 쳇 - _-
그리고 명동가서는 점심으로 라멘먹었는데...
왜 스미레나 킨류나 펀펀보다 닌자가 생각나지...
뭐 일본 라멘은 역시 일본가서 먹어야 하지만
한국에서 먹어본 것 중에선 닌자가 가장 나았어요.
스미레는 이세탄 9층에 있는 라멘코마치였나? 뭐 그런 거... - ㅂ-;
삿포로 라멘 이구요.
킨류는 도톰보리에 있는 돈코츠본가? 뭐 그런 거라고 할 수 있는 곳이고
펀펀은 야마시나역에서 소토칸칸죠(- _-;)로 좀 걸어오다 세이유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마시나 청소년 회관 못가서 작은 중국집(일본에서 중국집은 라멘집입니다...)
거기도 꽤 맛있었어요 ㅇㅅㅇ;
양 벽쪽으로 테이블석이긴 했지만. 아니 그것보다 김치를 준다는 게 좀 신기했음 - ㅂ-;
그 작은 마을에 한국 사람도 잘 안살 것 같은데... 아니 그것보다 시킨 사람이 일본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집 앞의 요코즈나 라멘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지만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거긴 주차시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올 뿐이라고 친구가 그러더군요 - ㅂ-
집 근처라 한번 가보긴 했지만 뭔가 한국 라멘같이 2프로 부족한 느낌...
하여간 명동에 메데타이에 가서 먹었는데
역시... 나 한국에서 일식집을 가지 말아야 하는 건가 - _-;
막 후회하면서 아직도 연두색 우유(녹차 라떼)를 먹고 있고...
하루라도 빨리 츠지리를 가야되는데... 이씽 - _-
그리고 나오는 길에 과일 사먹고 ㅇㅅㅇ
이 아가씨도 과일 좋아하는 것 같아 참= ㅂ=
이번에 친구구함에 글 써서 아가씨들 잘 만났다고 느껴요 = ㅂ=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