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로젝트 한다고 학원에 남아서 열심히 10시까지 하다가
(사실 중간 중간에 놀기도 했지만 - ㅂ-)
딱 내려 갔더니 인천행이 지나가서 천안행 보내고 다시 인천행에 같이 공부하는 오빠 보내고 나서
(무슨 관계는 아니니까... 그냥 말이 통해서 잘 놀고 하는 거에요 = ㅂ=)
6호선을 타러 내려왔는데
아직 열차가 올려면 한참 남았을 것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쪽 열차로 이동해서
(제일 뒷쪽칸이용 ; ㅂ;)
전화가 와서 열심히 떠들고 있었습죠...
그리고 지하쳘을 탔는데...

안경에 마르고 예쁘게 생긴...
정말로 예쁘고 마르고 안경끼고 똑똑하고 싸가지 없어 보이는 소년 + ㅂ+

꺄아아아 + ㅂ+!!!
그것도 고대에서 내린 게 아닌
카이스트에서 내렸어요 ; ㅂ;
같이 내린 거랍니다.. 같이 내렸는데...
나랑 반대방향... - ㅂ-
난 1번출구 소년은 4번출구...


아놔... 너무 똑똑한 사람 좋아해...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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