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후들후들 힘이 빠져서.. - ㅂ-;

집에 가는 덴 빈가방 들고가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올때가 제일 문제 - ㅂ-;

집에서 버스터미널까지도 오빠가 배웅해줘서(억지로 - _-)

잘 왔는데(가방이 그렇게 무거운 줄 몰랐다...)


서울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니...

일본이랑 비교가 된다는 거?

에스켤레이터 어디 있다고 표시해 두면 안되는 거심?

고속버스 터미널 내에 지도 같은 거 만들어 주면 안되심?

영동선이랑 경부선 있는 쪽에서 한쪽에 에스켤레이터 있는 거 알면서도

결국 부산에서 내려서는 연결이 안되 있어서 헤멘다는 거?

그래서 신세계 백화점 가기 전에 있는 출구를 이용하는데

사실 경부 고속 터미널에서 에스켤레이터 있는 곳으로 둘러가서

3호선 타고 3호선에서 4호선 타야 되니까 충무로에서 내렸는데

거기서도 계단이 많지 에스켤레이터는 눈에 안띄니까 또 헤메고

그러고 성신여대 역에 내렸을 땐 어디에도 에스켤레이터가 없으니까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거기 적혀있는 말 " 너무 느려. "

저렇게 쓴 사람은 분명 일반인 - _-

걸어다녀. 느리면 걸어서 올라가. 멀쩡한 사람은 걸어 올라가는 게 훨 빨라.

그거 노약자나 장애인 타라고 만들어 둔건데 멀쩡한 놈이 타서 느리다고 써놓으면

노약자나 장애인이 타는 걸 배려해서 느리게 만든 거 모르나?

학교에서 배우는 걸 쓸데없는 거만 배우니까 그러지. - _-

누가 쓴건지 정말 생각없이 써놔서.

장애인이 엘레베이터를 타면 타고난 뒤에

엘레베이터 종류에 따라서 한바퀴 돌아줘야 된다거나, 아니면 기본적으로

바퀴를 잠궈야 되는데 그게 보통 엘레베이터 처럼 빨라버리면 참 타기 편하지

일반인이야 타기 편하지만 그건 용도가 장애인, 노약자 용이라구요!!

사람들이 생각이 없으면 닥치고라도 있던지 - _-


뷰티풀 라이프 볼 때도 느꼈지만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복지랍시고 하니까 따라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똑같이 따라하면 그나마 괜찮을 건데,

자기들 중심으로 밖에 생각 안해서 그모양으로 만든다는 게 제일 큰 문제.

사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만들어야지,

만드는 사람을 위한 편의시설을 만드니까

아파트가 무너지고 백화점이 무너지고 다리가 떨어지지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