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하기─/Movie

궁녀 봤습니다.

세티르 2007. 10. 25. 16:04

이거 호러 아니었어요 = ㅂ=?

아무 생각없이 예매해서 보러 간 영화.
카핑 베토벤보다 의미없었는데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어요...
미스테리라니... 미스테리 호러면 몰라 - _-;
요즘 감정이 풍부해진 건지,
옥진이 시신이 내려보는데 얼마나 섬뜩하던지...
왜 19세인가 그게 궁금해서 본 영화이기도 해요.
잔인하거나 야하겠지.
야한 걸 기대하고 갔는데 잔인해서 재미없었어요 <<???
손톱 밑에 바늘을 넣는다던지
손톱을 뽑는다던지
허벅지에 자수를 한다던지
다 주인공 언니가 한 일이긴 하지만(아니 그렇다고 박진희가 한 건 아니고
진짜 주인공 언니 - ㅂ-
박진희씨가 주인공이면 이건 미스테리.
하지만 진짜 주인공 언니가 주인공이면 호러.
호러영화에요 - ㅂ-
이거 보면서 팝콘 먹는 그 손톱 밑에 바늘을 찔러 줄까보다... - ㅂ-
손톱 뽑기 + ㅂ+
꺄학 >ㅂ</
잔인한 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뭐 아무생각 없이 본 것 치곤 재밌게 봤어요.
왜 여름에 나오는 호러 영화는 그렇게 보러 갈 기회가 없는건지...
꼭 가을이 되면 호러영화를 보러갈까? 이러고 있다는... 으흐흐 = ㅂ=
아, 그리고 우리 바순언니 손은 너무 마네킹 같았어용...
제작사가 가난한가... 화면도 16대 9가 아니었고... 흐 -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