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하기─/TVdrama
인간실격 +
세티르
2008. 1. 25. 13:16

이것때문에 공수 결정...

인간실격 거의 다 봤군요 - ㅂ-;;; 9화 보다 말고 있음...
뭐 이런 커플관계가 아직도 왕자와 공주의 관계로 있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미 히카리히메에 쯔요시오우지라고...(장음은 일부러 추가...)
(팬에 대해서나 킨키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전에... 비쥬얼만으로... - ㅂ-;)
이 때 쯔요시군 예쁘네요...
이런 쯔요시군이라면 히메해도 괜찮을 듯 ㅋㅋㅋㅋ
이거 보기 전에 쓰르라미 울적에를 봤더니
그렇게 암울하지도 않네요 - ㅂ-;
원래 애니가 좀 더 잔인하게 나가는 면이 있으니.. = =;;
드라마는 리얼해서 그렇지 잔인해지면 방영시간대가 업업 하기 때문에 으흐흐
(애니는 보통 심야방송이죠 ㅇㅅㅇ;; 드라마는 늦은 저녁 방송...)
뭐 인간실격이 정확히 어느 시간대에 했는지는 몰라요. 찾아보면 나오겠죠 - ㅂ-;
인간실격~만약에 내가 죽는다면~
보기 전 부터 친구가 했던 얘기.
6편 이후엔 암울해서 보기 싫다.
근데 전 6편 이후가 더 보고 싶은데요 - ㅂ-;
타이틀에서 이미 내가 죽는다면 이라고 해서 주인공 죽는 거 적어놨고
전 죽고 난 뒤가 더 궁금...
어떻게 죽는 지도 궁금했지만 ㅇㅅㅇ;
(아마 쓰르라미 울적에 영향이 클듯...)
쓰르라미같은 경우는 여러사건(이라지만 대부분 의심과 살인 투성이...)을
생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쁜 일을 없애 가면서
내일을 보고 싶다는 주인공(?!)의 염원 덕분에 좋게 마무리 되는 일이지요.
과정을 중요시하는 결과론자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하여간 죽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뭐 죽지 않기를 바랬지만
쓰르라미 울적에 처럼 다시 돌릴 수 없는 게 드라마의 현실성이죠.
이미 죽는다고 예고 했는데 안죽으면 죽은 뒤에 여섯편을 이끌어갈 무언가가 없으니까.
그래서 일단 죽고, 그 죽은 후에 그를 죽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그것이 궁금해서 열심히 보고 있었죠...
그리고 그를 죽이는 데 뒷조작한 선생...
나올때부터 좀 별로긴 했지만 어떻게 히카리히메를 노리고 있을 줄이야 - ㅂ-;
나혼지 히메라고 부르지만 둘만 있을 땐 왕자가 되는 히카리 히메 > ㅂ</
예를 들면 사쿠라이 같은...? 스즈랑 있으면 왕자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 공주가 되는 ㅋㅋ
그러고 보니 요 근래에 본 좀비론에서 사쿠X스즈 커플 애니...
요즘 보고 있는 수신연무도 사쿠X스즈 커플 애니...
뭐 하여간 그러고 보고 있는 데
그 몹쓸 선생이 그가 죽고 난 뒤에 사진을 보내는 거 보고
사후편지 = ㅂ=!!
으흐흐...
자살이라고 판명난 것도 웃기지만
자살 하는 데 걍 뛰어 내리지 왜 신발을 신고 있으며
신발 벗고 바로 뛰어 내리지 왜 지붕 옆에까지 내려갔을까요...
몰라요 - ㅂ- 자살하려는 사람의 심리따윈...
단지 용기가 없어서 자살을 못하고 있는 한사람이긴 하지만
죽어서 해결될 일은 하나도 없으니까.
보면서 뭔가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혼자 살아간다고 빠득빠득 거리고 있었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 ㅂ-;
중학교때보단 고등학교때 더 심했는데...
괴롭히는 사람의 심리도 알 수 없고... - ㅂ-;
왜 잘못한 게 없는 사람한테 시비인지...
특히 별로 잘난 것 없는 사람이 나한테 시비걸면 무시하는 경향이 심한지라 - _;
중학교땐 내가 잘못한게 있기라도 했지만
고등학교땐 내가 잘못한 게 없는 데 단체벌 선다는 게 싫어서...
병원 간다는 핑계대고 빠져 나왔죠.
사실 병원은 가지만 병원 예약시간따위 없다는 ㅋㅋ
그렇게 한번 두번 빠지니까 나한테 시비를 걸더라구요.. 우후후 - ㅂ-
전산실에서 놀다가 청소 안한 게 담임한테 걸려서 단체기합받는다던가 했죠 ㅇㅅㅇ
은근한 따돌림은 받은 적 있지만
저렇게 적극적인 일은 없었어요.
내가 절반은 무시하긴 했지만 - _;
(예쁘거나 출신이 잘났거나 공부잘하는 거 아니면 시비 걸어도 무시하는 습성이...)
중학교때 애들이랑 계속 비교 했더니...
애들이 이뻐보이진 않더이다 ㅋㅋㅋㅋ 저 세가지...
당연히 비교 대상은 저에요.
나보다 예쁘고 나보다 집안 형편이 좋고 나보다 공부만 잘하면 되요.
그 이하는 취급대상이 아닙니다...
스스로가 보기에 안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나보다 나쁠 수가 있냐고... 라고 생각하면 별거 아니에요.
내가 그렇다고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니고
셋중에 하난데 - _;
그 이하인게 이상한거지...
그래서 무시해줬어요.
그리고 중간에서 이간질 하는 사람.
고등학교때 시비걸던 애가 저 넷다 해당이 되서
열심히 무시해줬어요 ㅇㅅㅇ
지금 어찌사는지도 모르지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런 악연은 쓰레기니까.
인간 실격 보면서 느꼈던 건 이정도에요 ㅇㅅㅇ
난 괴롭힌적은 없으니까 - ㅂ-
그리고 중.고등학교때부터 혼자 살아가겠다고 결심 했지만
그게 그렇지도 않았다는 거.
츠요공주가 코이치왕자 손을 잡고,
자신이 철저히 이용되지 않게 좀 더 잘난 내가 되면 되는 거에요.
츠요히메가 잘났지 그 못난이는 잘나지 않았으니까 - ㅂ-
만약 내가 츠요히메였다면...
친구들한테 경멸당할만한 대사를 날리죠.
"바보가 옮으니까 다가오지 마"라고 - ㅂ- 훗-
몇마디 들으면서 더더욱 그러죠.
"그렇게 돈으로 쳐발라도 니 머리는 그수준. 훗-" 이런거= ㅂ=?
그리고 아버지에겐 이렇게
"아버지는 아들을 그정도로 밖에 보지 않았어? 이왕 훔칠꺼면 좋은 걸로 훔치지 내가 왜 이런 골동품을 훔칠 것 같아?"
맞아도 요런 대사 날려줄꺼에요 - _-
아들을 믿지않는 아버지따위 100리터 포대에 싸서 버려줄테답 +- _-
그리고 코이치왕자가 그 사진을 보고 츠요공주를 의심한 점.
츠요공주가 그런 기술 없는 거 알면서 - ㅂ-
설사 기술이 있다고 해도 츠요공주가 괴롭힘 당하고 있는 거 알면
본인이 준비한 것이라고 생각 안할수도 있는데...
결론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믿으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