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소녀
소녀와 소녀
세티르
2008. 1. 20. 07:17
소녀의 마음속엔 세명의 소녀가 있다.
마음속의 소녀인 이유는 만나고 싶지만 여러가지 핑계를 삼아 만나지 않는 소녀들이다.
그 외의 소녀들은 만나고 있거나, 만날 관심도 없는 소녀들이다.
소녀의 마음속엔 세명의 소녀가 있다.
첫번째 소녀는 유치원 다닐 때 친해진 소녀이다.
소녀의 어머니는 미용실을 하고 소녀는 그곳에 머리를 자르로 가지만
좀처럼 소녀를 만나지 못한다.
연락처를 주고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왜 이 소녀를 만나지 않는 것일까.
어찌된 인연인지 학교는 계속 같았지만
(고등학교는 소녀가 일부러 혼자 간 곳이지만)
취미가 다른 것도 있었고 성향이 다른것도 있었는지
예전만큼 친하게 지내질 못했다.
지금이라도 만날 순 있지만 만나서 할 얘기가 없다는 것이
소녀의 고민이다.
소녀의 마음속엔 세명의 소녀가 있다.
두번째 소녀는 첫사랑의 상대.
자신이 물러난 첫사랑이다.
어떻게 지내는 지는 모르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들어봤자 마음만 아프니까.
최근에 만난 것이라고 해봤자 은행애서 우연히 만난 것.
아니 소녀쪽에서 접근해온 것이다.
소녀는 몰랐다.
아직도 같은 곳에 있을 줄이야.
왜 소녀가 물러 났을까?
소녀는 그 때 독점욕이 강했다.
왜 나랑 놀아주질 않아?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지금도 만나고 싶지만
그러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뭘까?
연락처도 알고 있으면서,
최근 누군가가 소녀의 연락처를 소녀에게 가르쳐줘도 된다는 것에
허락을 한 이후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만 있는걸까?
소녀의 마음속엔 세명의 소녀가 있다.
세번째 소녀는 마지막 사랑.
왜 마지막 사랑이냐고 단정지어 버리는 걸까.
소녀에게 있어서 이 소녀 이후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서.
만나러 가는 건 소녀였다.
왜 그렇게 열심히 만나려 했을까.
소녀에게 있어서 소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나보다.
항상 다른 이유를 말하면서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이 아닌 것은 소녀가 알고 있었다.
거짓이라면 마음이 아프겠지만.
연락처도 알고 있다.
연락을 하는 건 소녀가 항상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소녀는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
더이상 줄 사랑이 없다고 변명해본다.
마음속의 소녀인 이유는 만나고 싶지만 여러가지 핑계를 삼아 만나지 않는 소녀들이다.
그 외의 소녀들은 만나고 있거나, 만날 관심도 없는 소녀들이다.
소녀의 마음속엔 세명의 소녀가 있다.
첫번째 소녀는 유치원 다닐 때 친해진 소녀이다.
소녀의 어머니는 미용실을 하고 소녀는 그곳에 머리를 자르로 가지만
좀처럼 소녀를 만나지 못한다.
연락처를 주고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왜 이 소녀를 만나지 않는 것일까.
어찌된 인연인지 학교는 계속 같았지만
(고등학교는 소녀가 일부러 혼자 간 곳이지만)
취미가 다른 것도 있었고 성향이 다른것도 있었는지
예전만큼 친하게 지내질 못했다.
지금이라도 만날 순 있지만 만나서 할 얘기가 없다는 것이
소녀의 고민이다.
소녀의 마음속엔 세명의 소녀가 있다.
두번째 소녀는 첫사랑의 상대.
자신이 물러난 첫사랑이다.
어떻게 지내는 지는 모르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들어봤자 마음만 아프니까.
최근에 만난 것이라고 해봤자 은행애서 우연히 만난 것.
아니 소녀쪽에서 접근해온 것이다.
소녀는 몰랐다.
아직도 같은 곳에 있을 줄이야.
왜 소녀가 물러 났을까?
소녀는 그 때 독점욕이 강했다.
왜 나랑 놀아주질 않아?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지금도 만나고 싶지만
그러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뭘까?
연락처도 알고 있으면서,
최근 누군가가 소녀의 연락처를 소녀에게 가르쳐줘도 된다는 것에
허락을 한 이후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만 있는걸까?
소녀의 마음속엔 세명의 소녀가 있다.
세번째 소녀는 마지막 사랑.
왜 마지막 사랑이냐고 단정지어 버리는 걸까.
소녀에게 있어서 이 소녀 이후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서.
만나러 가는 건 소녀였다.
왜 그렇게 열심히 만나려 했을까.
소녀에게 있어서 소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나보다.
항상 다른 이유를 말하면서 만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거짓이 아닌 것은 소녀가 알고 있었다.
거짓이라면 마음이 아프겠지만.
연락처도 알고 있다.
연락을 하는 건 소녀가 항상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소녀는 연락을 하고 있지 않다.
더이상 줄 사랑이 없다고 변명해본다.